· SAT 수학 노트 · Advanced Math · 5 min read
이차함수, 세 가지 꼴을 언제 쓰는가
표준형·꼭짓점형·인수분해형은 담고 있는 정보가 다릅니다. 문제가 무엇을 묻는지에 따라 어느 꼴로 바꿔야 하는지가 정해집니다.

Advanced Math 영역에서 이차함수는 피할 수 없는 주제입니다. 그런데 많은 학생이 “이차함수를 안다”고 하면서도 문제를 만나면 일단 전개부터 합니다. 그게 대부분 손해입니다.
이차함수는 같은 식을 세 가지 꼴로 쓸 수 있고, 꼴마다 바로 읽히는 정보가 다릅니다.
세 가지 꼴과 각각이 알려 주는 것
표준형(Standard Form)
여기서 바로 읽히는 건 절편 입니다. 을 넣으면 이니까요. 그리고 의 부호로 위로 볼록인지 아래로 볼록인지 알 수 있습니다.
꼭짓점형(Vertex Form)
꼭짓점 가 그대로 보입니다. 최댓값·최솟값을 묻거나 대칭축을 묻는 문제는 이 꼴로 바꾸면 끝입니다. 부호에 주의하세요 — 의 꼭짓점은 입니다.
인수분해형(Factored Form)
절편이 와 라는 게 바로 보입니다. “그래프가 축과 만나는 점”을 묻거나 ” 의 해”를 묻는 문제는 이 꼴입니다.
문제 유형별로 어느 꼴을 쓸지
| 묻는 것 | 쓸 꼴 |
|---|---|
| 최댓값·최솟값, 대칭축 | 꼭짓점형 |
| 절편, 근, 해 | 인수분해형 |
| 절편 | 표준형 |
| 그래프의 개형 | 의 부호 + 아무 꼴 |
시험에서 “which of the following displays the vertex as constants or coefficients?” 같은 질문이 자주 나옵니다. 이건 사실상 “꼭짓점형이 어느 것이냐”를 돌려 묻는 문제입니다. 절편을 묻는다면 인수분해형을 고르면 됩니다. 계산할 게 없습니다.
대칭축은 계산으로도 나온다
꼭짓점형으로 바꾸는 게 번거로울 때는 공식을 쓰면 됩니다.
이 값이 대칭축이고, 여기에 값을 대입하면 꼭짓점의 좌표가 나옵니다.
인수분해형이 주어졌다면 더 간단합니다. 두 절편의 중점이 대칭축입니다. 이면 대칭축은 입니다.
판별식으로 교점 개수 판단하기
에서 라고 하면,
- → 축과 두 점에서 만난다
- → 한 점에서 접한다
- → 만나지 않는다
” 값이 얼마일 때 접하는가” 같은 문제는 으로 놓고 풀면 됩니다.
다만 시험장에서는 Desmos에 식을 넣고 그래프를 보는 쪽이 더 빠를 때가 많습니다. 에 슬라이더를 걸어 움직이면 접하는 순간이 눈에 보입니다. 판별식은 그 결과를 확인하는 용도로 쓰세요.
자주 나오는 함정
꼭짓점형의 부호를 반대로 읽기. 이므로 은 입니다. 급하게 풀다가 으로 쓰는 실수가 정말 많습니다.
를 빠뜨리고 최댓값 계산하기. 의 최댓값은 이지 이 아닙니다. 꼭짓점의 좌표가 최댓값입니다.
“몇 개의 해를 갖는가”를 “해가 무엇인가”로 착각하기. 개수만 물으면 판별식이나 그래프로 끝납니다. 실제로 근을 구할 필요가 없습니다.
사진: RDNE Stock project / Pexels



